운단산공(雲斷山空)
화양계곡 암서재(巖棲齋) 앞 바위벽에
우암 송시열(尤庵 宋時烈)선생께서
써 놓으신 글씨를 보라...
오른쪽 벽에는 충효절의(忠孝節義) 네글자
그리고 왼쪽 벽에는 여덟글자
창오운단(蒼梧雲斷): 푸른 오동나무엔 구름이 끊겼고
무이산공(武夷山空): 무이산은 텅 비어있네.
창오는 순(舜)임금을 일컬음이요,
무이는 주자(朱子: 朱熹)를 일컬음이다.
창오도 없고 주희도 없는데
어찌 이곳에 우암인들 있을쏘냐?
물론 나도 없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자연의 아름다움속에 녹아버려 사람의 자취가 없다.
2006. 11. 12.
비전
*창오(蒼梧: 지금의 광서성 창오현, 고대 순제가 죽었다고 전하는 곳)
*무이(武夷: 지금의 중국 복건성과 강서성 경계에 있는
무이산계곡의 武夷九曲으로 주자가 노닐던 곳)
La Ser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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