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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명 |
비전 |
등록날짜 |
2007-06-21 |
조회수 |
119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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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바람을 그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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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영혼끼리
시간과 공간을 함께 함으로써
서로가 생명의 환희를 누리는 일을
'만남'이라고 한다면,
생명의 환희가 따르지 않는 접촉은
'마주침'이지 만남이 될 수 없다.
우리가 진정으로 만나야 할 사람은
그리운 사람이다.
한 시인의 표현처럼
'그대가 곁에 있어도 그대가 그립다'는
그런 사람이다.
곁에 있으나 떨어져 있으나
그리움의 물결이 출렁거리는
그런 사람과는 때때로 만나야 한다.
그리워하면서도 만날 수 없으면
삶에 그늘이 진다.
그리움이 따르지 않는 만남은
지극히 사무적인 마주침이거나
일상적인 스치고 지나감이다.
마주침과 스치고 지나감에는
영혼의 메아리가 없다.
영혼의 메아리가 없으면
만나도 만난 것이 아니다.
[법정스님...'버리고 떠나기' 中에서]
음악: 바람을 그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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