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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명 가연 등록날짜 2011-09-14 조회수 4639
    제 목   Yellow Rose of Texas

    Yellow Rose of Texas / Mitch Miller

     

    Mitch Miller

     





    추억의 영화 자이언트 (Giant, 1956)

     

    한국, 미국, 일본 세 나라 모두에서 프로 야구단의 이름으로 쓰여서 그런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거인 'Gigantes'에서 유래되고, 또 Giga라는 단어와 같은 핏줄인

    이 Giant 라는 영어단어를 모르는 학생들도 거의 없겠지만, 그러나 이 영화 제목에서의

    의미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그런 의미 이상의 상징적인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

     

    미국의 현대화 초기에 엄청난 부를 과시하던 자이언트 같은 재력있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대목장을 통하여 또는, 석유를 통하여 그 부를 가져다 준

    광활한 땅 텍사스와 또 그 (대지의) 거대 함을 바로 상징하고 있는 것이다.

     

    1925년에 So Big이라는 작품으로 Pulizer 상을 수상한 바 있는 여류 소설가

    Edna Ferber(1887-1968, 미국 미시건)는 자수성가를 하여 엄청난 부를 축척하고

    1949년에 Shamrock 호텔(휴스턴)과 공항을 오픈하여 Time지의 표지인물까지도 된 바

    있는 텍사스의 전설적인 실존인물, Glenn Mccarthy의 일생을 소설화하여 1952년에

    Giant라는 제목으로 책을 출간을 하였는데, 바로 그 해에서부터 많은 텍사스인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영화화를 준비해 온 잭 워너(WB 사장)와 조지 스티븐스(감독)가

    4년이 지난 1956년도에 화제 속에 발표를 한 이 대작 영화 Giant에서는

    아쉽게도 Glenn Mccarthy가 제2의 주인공으로 등장을 하게 된다.

     
    일반인들은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광활한 대지의 목장(59만5천 에이커)에서

    5만두의 소들을 키우며 누나와 단둘이서 살고 있는 (28세의) 텍사스의 대지주 Jordan

    Benedict 2세(Bick/ Rock Hudson, 1925-1985)는 동부 메릴랜드(원작에는 버지니아)에

    종마를 사러갔다가 25세의 Leslie Lynnton(Elizabeth Taylor, 1932, 영국)에게 반해

    (번개)결혼을 하고 함께 전용객 차를 타고 고향(Reata)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러자, 멕시칸 인부들에게 가해지는 인종차별과 편견 등의 구습에 당당하게 맞서며

    농장에 새로운 기풍을 불러오는 동부출신의 새색시 레슬리 때문에 심기가 몹시 불편해진

    빅의 누나 Luz Benedict(Mercedes Mccambridge, 1916-2004, 미국)는 레슬리의 애마

    War Wind에게 화풀이를 하다 그만 낙마사고로 죽게 되고, 레슬리는 이후 실질적인 안주인으로

    남편 빅과 티걱태걱을 하면서도 차츰 강인한 Texan으로 변모를 해나가며 아들 딸, 쌍둥이, Jordan

    Benedict 3세 (Dennis Hopper, 1936, 미국)와 Judy Benedict(Fran Bennett) 그리고

    여동생인 셋째, Luz Benedict 2세(Carroll Baker, 1931, 미국)를 출산하게 된다.

     
    한편, 빅에게 반감을 갖고 있으면서도 그의 농장에서 인부로 일을 하던 Jett Rink

    (James Dean, 1931-1955, 미국 인디애나)는 새 색시 레슬리를 몰래 흠모하게 되는데,

    빅의 누나 러즈에게서 의외의 땅 (버팔 로 윌로우/ 약5백 달러의 가치)을 유산으로 상속받게 되고,

    빅이 제안하는 싯가의 두 배가 넘는 현금의 유혹을 뿌리치고 그 땅을 팔지 않기로 한다.

     

    그리고 빚을 잔뜩 짊어진 채, 외롭게 석유 채굴을 계속하던 그 곳에서 드디어 기름이 터져 나오면서

    마침내 인생역전을 맞이하게 된다. 이후, Jetexas라는 이름으로 회사를 재벌수준으로 키운 제트..

    이제는 오히려 빅에게 땅을 팔라고 압력을 가하며 그동안 받았던 설움을 앙갚음하는데...

     

    20세기가 되면서 텍사스의 여기저기서 전부 목장을 포기하고 석유를 채굴하던 당시의 시류에도

    굴하지 않던 빅은 성년이 된 자식들이 평생을 가꾸어 온 리에타농장을 대를 이어 맡아주길 거부하면서

    다소 의기소침해지게 되고, 빅의 바램과는 달리 의사가 된 외아들 조단은 멕시코 여자 후아나와

    결혼을 하면서 혼혈인 손자를 안겨주고, 막내딸인 러즈는 눈에 가시 같은 제트를 사랑하면서

    속을 상하게 만든다. 그러나 흘러가는 세월과 세상을 어떻게 혼자서 이기고 막을 수 있겠는가?

     
    이 영화 제작 때, 23세의 나이로 아버지와 함께 공동으로 참여를 한 George Stevens Jr.

    (1932, 미국 LA)는 이 영화의 主題가 원작 소설과는 좀 달리 대조(Contrast)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회상하였다. 빅과 제트의 대조, 빅과 레슬리의 대조, 동부와 서부의 대조 그리고 나아가

    백인과 유색인종의 대조 등, 자연환경, 인물, 인종, 문화 등의 대조를 또 다른 주제인

    약 30 여 년간의 변해가는 시대상(3대가 출연)을 통해 조명하고 있는 것이다.

     

    전용기차가 자가용 비행기로 바뀐 사이, 신세대가 구세대가 되고,

    큰 것이 최고이던 세상이 작은 것을 선호하는 풍조로 바뀌고, 또 무시하던 하인이

    자기 보다 더 낳은 위치에 서는(빅이 원치 않는) 세상의 변화자체도 그래서 이 작품의

    제2의 주제가 되었지만.. 그러나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자주 볼 수 있는 인종차별(문화)도

    이 영화에서는 아주 중요한 이슈가 되었다. 1958년에 발표가 되어 인종차별(개선)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는 흑과 백보다도 오히려 더 일찍 본격적으로 인종차별문제를 다룬 이 작품에서

    주인공 빅이 처음에는 당시에 (남서부에서) 흔히 그래오던 것처럼 멕시칸 인부들을 차별하고 부인

    레슬리에게는 그들과 이야기조차도 못하게 하다가, 아이러니컬하게도 멕시칸 며느리와

    또 혼혈 손자를 얻게 된 다음, 인종차별주의자와 치고받고 싸우며 변해가는 모습을 통해

    미국의 미래상을 미리 보여주었다고 해서 더욱 더 큰 화제를 낳기도 하였다.

     
    1925년에 미국으로 이민을 온 피아니스트 출신의 작곡가 Dimitri Tiomkin은 서부영화의

    주제곡들로 좋은 명성을 얻었지만, 이 영화의 Main Theme 역시 그런 그의 대표적 히트곡이다.


    이 곡은 이 영화의 부제이기도 한 This Then Is Texas라는 제목으로 이후

    Mitch Miller 합창단을 비롯한 많은 가수들이 가사를 붙여 녹음을 하기도 하였지만

    힘차고 경쾌한 휘파람과 함께 시작되는 주 멜로디는 언제 들어도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리고 이 곡과는 정반대적인 어둡고 황량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제2의 주제곡

    Jett Rink's Theme은 아코디언을 주로 사용 하면서 제트가 혼자서 고생을 할 때를

    비롯하여 Dean이 등장하는 전반부 대부분의 장면에서 주로 쓸쓸하게 들려온다.

     

    또한 Tiomkin은 텍사스를 상징하는 아주 유명한 두 곡의 음악을 삽입곡으로

    적절하게 잘 사용을 하였는데, 텍사스의 비공식 주가(Unofficial State Song)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잘 알려진 The Eyes Of Texas를 여러번 듣게 하였다.


    Jordan Benedict 3세의 네 번째 생일 파티장면과 빅의 사위인 Bob이 전쟁터에서 귀향할 때

    그리고 제트가 성대한 호텔개관 파티 석상에 입장을 할 때를 비롯하여 End Title에서도 다시 들을 수가

    있었지만, 이곡은 현재도 행진곡으로서, 또 텍사스 소재의 여러 스포츠 팀들을 위한 응원가(Fight Song)

    등으로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아주 화려한 분위기가 일품인 J. Lance Sinclair의 최고 명곡이다.

     
     Elvis Presley도 위의 곡과 다음 곡인 The Yellow Rose Of Texas,

    모두를 메들리로 취입하고(아래 노래) 영화 Viva Las Vegas에서도 부른 적이 있지만..

      
    The Eyes Of Texas 못지않게 경쾌한 분위기의 이 텍사스의 황색장미 역시

    상당히 알려진 팝송(아래 노래)인데, 제트가 주관한 파티에서 중도 퇴장 들을 한 후,

    차를 몰고 South Of The Border라는 당시의 인기 팝송을 신나게 합창하면서 집으로 향하다

    한 식당에 들려 인종을 차별하는 덩치 큰 주방장과 빅이 치고받고 싸울 때 Jukebox에서

    이 곡을 두 번씩이나 흐르게 한 음악연출은 이 영화에서 무척이나 중요하여

    음악에 맞추어 그 싸움 장면들을 모두 편집하였다고 한다.

     

    Yellow Rose Of Texas가 주제곡으로 흘러나오는 영화 Giant는 우리나라로 치자면

    경상도와 전라도의 망국적 지역감정과도 비슷한 면이 있는듯 하다. 고,박정희 대통령이 살아 생전

    전라도땅을 시찰하면서 '지금은 전라도가 산업화된 경상도를 부러워 하겠지만 조금만 세월이 지나면

    더 좋은 공장이 들어서고 산업화가 될 것이다'고 장담했었는데 아직까지는 글쎄올시다.. 가 맞겠다.

     

     

    23세의 어린 나이에 벌써 두 번째로 출산을 하고 삼 개월도 채 되지 않아서

    촬영에 임한  Elizabeth Taylor는 1950년대의 미국 남서부에서는 감히 상상도 할 수

    없었다는 의지가 강한 훼미니스트 역(Gone With The Wind의 비비안과 좋은 대조)으로

    이 영화 이후 최고의 할리우드 여배우로 자리매김을 하게 되고, 또 이 영화로 스크린에 데뷔한

    신혼 4개월째의 Carroll Baker(엄마 역의 Taylor보다 한 살 더 많음)나 네 번째 영화로 출연한 어린

    Dennis Hopper 역시 모두 다 스타로 성장을 하게 되지만..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자기가 맡은 역의

    99%의 촬영을 마치고 전체 촬영마감 2주전 (1955년 9월30일)에 비운의 교통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James Dean의 사망소식은  이 영화제작 당시의 최고의 화제가 되었고 그래서 공교롭게도

    이 작품을 촬영도 끝내기 전(개봉 약 일 년 전)부터 더욱 더 선전해주는 효과를 낳았다.

     

    George Stevens감독은 무슨 선견지명이 있었는지 Porsche Spyder 승용차를 사놓고

    고속으로 경주를 즐기던 James Dean을 불러 앉혀놓고는 촬영 기간 중에는 절대로 그 차를

    운전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받아놓았다고 하는데, 노역 회상씬 한 장면의 촬영만을 남겨놓고 그만

    방심을 한 사이에 자식과도 같은 Dean이 죽었다고, 한동안 무척이나 슬픔과 자책감에 시달림..

     

    제임스 딘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빅과 레슬리가 노역으로 대미를 장식하는 장면은

    제트가 나오지 않는 것으로 일부 개작을 하였고, 또 촬영 후의 녹음작업도 제트가 술에 취해

    호텔볼 룸에서 쓰러지기 직전에 하는 대사 같은 부분들은 모두 대역으로 마무리가 되었다고 한다.

    텍사스의 광대한 풍광이 촬영되었던 Marfa라는 소도시(당시 인구 약 5,000명)에 가면 먼지밖에 없던

    황량한 허허벌판에 고딕양식으로 세워졌던 빅의 대저택 세트의 기둥들이 지금도 변색이 된 채,

    보전되고 있다고 하고, 아직도 생존해있는 이 영화의 엑스트라를 하였던 주민들은 이 명작에

    잠깐이나마 출연하였던 것을 온가족의 일평생의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20세기 초반에서 중반으로 세월이 흘러가는 사이, '내 맘대로 된 것은 하나도 없다'는

    한탄을 하는 주인공 빅의 회상처럼 정신없이 변해가던 시대상을 그린 이 대서사시가 개봉을

    한지도 벌써 반세기가 되었다. 그리고 지금 21세기의 새 시대에도 세상은 우리가 원하던 원치않던

    그때보다 더욱 더 정신없이 막 변해가고 있다. 그래서 몇십년 후, 이런 스타일로 시대변천을 그리는

    영화가 또 나온다면.. 과연 요즈음은 어떻게 그려질까 새삼 궁금해지는데, 그러나 확실한 것은

    이 원작소설이 나올 때와 비교해 볼 때, 자이언트는 분명히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이다.

     





      Yellow Rose of Texas..,


      There's a yellow rose in Texas that I am gonna see
      Nobody else could miss her, not half as much as me
      She cried so when I left her, it like to broke my heart
      And if I ever find her we never more will part

      그곳에 내가 만날 텍사스의 노란 장미가 있어요
      누구도 나의 반만큼이라도 그녀를 그리워 할 수 없었을거예요
      내가 떠나올 때 그녀는 절규했죠, 그건 내 가슴을 찢는 것 같았어요
      그후 그녀를 찾을 기회가 있었다면 결코 남남이 아니었겠지요

      She's the sweetest little rosebud that Texas ever knew
      Her eyes are bright as diamonds, they sparkle like the dew
      You may talk about your Clementine and sing of Rosa Lee
      But the Yellow Rose of Texas is the only girl for me.

      그녀는 텍사스에 알려진 가장 향기로운 작은 장미 꽃봉오리라네
      그녀의 눈동자는 다이아몬드처럼 빛나고 이슬처럼 영롱하지요
      당신은 '클레멘타인'과 '로사 리'의 노래에 대해 이야기 하겠지만
      '텍사스의 노란 장미'는 오직 나만의 아가씨랍니다
       

      Where the Rio Grande is flowin',

      and starry skies are bright...
      She walks along the river in the quiet summer night
      I know that she remembers when we parted long ago
      I promised to return

      and not to leave her so..


      '리오그란데 강'이 흐르고

      별이 빛나는 밝은 하늘...
      조용한 여름밤이면 그녀는 강을 따라 걷곤 했었지요
      난 압니다. 그녀가 오래 전 우리가 헤어졌을 때를 기억한다는 것을..
      난 약속했었지요. 돌아오겠다고..

      그리고 그녀를 떠나지 않겠다고..

      She's the sweetest little rosebud that Texas ever knew
      Her eyes are bright as diamonds, they sparkle like the dew
      You may talk about your Clementine and sing of Rosa Lee
      But the Yellow Rose of Texas is the only girl for me.

      그녀는 텍사스에 알려진 가장 향기로운 작은 장미 꽃봉오리라네
      그녀의 눈동자는 다이아몬드처럼 빛나고 이슬처럼 영롱하지요
      당신은 '클레멘타인'과 '로사 리'의 노래에 대해 이야기 하겠지만
      '텍사스의 노란 장미'는 오직 나만의 아가씨랍니다

      Oh, now I'm gonna find her,

      for my heart is full of woe...
      We'll do the things together we did so long ago
      We'll play the banjo gaily, she'll love me like before
      And the Yellow Rose of Texas shall be mine forever more
       

      오, 지금 나는 그녀를 찾을겁니다,

      비통함으로 가득한 가슴을 안고...
      우리가 오래 전에 했던 그 일을 함께 할 것입니다
      우리는 흥겹게 밴죠를 연주할거고, 그녀는 예전처럼 나를 사랑하고
      그리하면 '텍사스의 노란 장미'는 언제까지나 나의 것이 될겁니다  

      She's the sweetest little rosebud that Texas ever knew
      Her eyes are bright as diamonds, they sparkle like the dew
      You may talk about your Clementine and sing of Rosa Lee
      But the Yellow Rose of Texas is the only girl for me.  

      그녀는 텍사스에 알려진 가장 향기로운 작은 장미 꽃봉오리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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