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자유 게시판입니다.. 원하시는 글은 모두 올리셔도 됩니다.
단, 광고성이나 선정성등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수 있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 됩니다.
|
|
|
|
|
| 성
명 |
비전 |
등록날짜 |
2012-10-21 |
조회수 |
7312 |
|
|
| 제
목 |
도반 - 시 : 문경남 |
|
|
지리산 만월암 지녕스님 목판화
도반/문경남
흙먼지 풀풀 날리던 길위에서
우연히 만난 사람아
향이 없어도 향기가 나고
마냥 걸어도 지치지 아니하니
맛있는 음식을 떠먹여 주기만하는
수저와 같던 삶이여
진정한 친구 하나 없는 부끄러운 시절
잘 익은 수박이 가득 있는 오두막을
얻음과도 같고
푸른 초원을 달리는 양과 같게 하는 이
어제까지 흘린 내 눈물 다 닦아줄
손수건같은 사람아
홀로이 있는 이방에
꽃잎이 가득하여 향기로우니
진정 영험하신 부처님이
네 마음 내 아느니
아침 이슬 가득 머금은 순결한 그대를
내게 대신 보내주었나 보구려
마하반야밀 나무관세음 보살
|
|
|
|
 |
|
 |
|
|
 |